SARTORIA DALCUORE NEW PATTERN ORDER EVENT
Date | 2019. 2. 27.

중세시대, 옷을 만드는 장인들은 열악한 환경을 기반으로 여러 워크숍에서 일당을 받으며 기술을 연마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숍을 전전하며 실력을 쌓은 뒤에야, 자신의 아틀리에를 열고 손님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사르토리아 달쿠오레를 이끄는 루이지 달쿠오레 또한 중세시대의 수공 장인들과 비슷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1945년에 태어난 그는 16세 때부터 유럽 전역에서 다양한 옷들을 만들며, 자신만의 패턴을 개발하고 경험을 쌓게 됩니다. 보통 한 명의 스승에게 훈련 받으며 하나의 스타일과 철학을 습득하게 되는 견습생들과 달리, 루이지는 유럽 전역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독특한 개인적 견해와 접근방식을 갖추게 됩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재단사가 되기로 결심한 루이지는 자신을 견습생으로 데려갈 사르토리아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대부분의 견습생은 유년 시절부터 견습을 하기에 루이지를 받아들이고자 하는 공방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Neapolitan 장인 중 으뜸으로 알려진 “Del Duca”를 설득하여 사르토리아 예술을 사사 받는 댓가로 무급으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기 루이지는 델 두카의 숙모가 운영하는 공방에서 여성복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봉과 재단 기술 또한 습득하게 됩니다.


수련을 마치고 나폴리로 돌아왔을 때, 루이지의 나이는 26세. 빅토리아 시대에 영향을 받은 독특한 어깨 라인으로 주변 테일러들과 손님들로부터 눈에 띄이게 되면서 독보적인 자신만의 시대를 시작하게 됩니다.

당시 동료들은 그를 '재봉사가 아닌 재단사'라고 부르며, 루이지의 창조적인 기품, 전통을 바꾸려는 그의 의지, 그리고 그가 경쾌하고 유연한, 그리고 최소한의 원단과 부자재를 사용하면서도 움직임이 자유로운 Neapolitan suiting 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됩니다.

루이지 달쿠오레는 “좋은 수트는 어떤 움직임에서도 실루엣이 아름다워야 한다.” 라고 할 정도로 수트의 구조와 형태 즉 무게 중심에 심혈을 기울이며 옷을 만들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착용 감과 샤프한 실루엣은 나폴리 수트 특유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어깨표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려 산의 능선처럼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루이지 달쿠오레의 아름다운 수트 여정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일본의 빔즈, 유나이티드 에로우즈, 이세탄, 바니스 재팬, 브레짜 요카이찌, 브라이슬랜드, 중국의 브리오, 홍콩, 필리핀의 시그넷, 그리고 한국의 빌라 델 꼬레아 등 

각 국에서 이뤄지는 트렁크 쇼를 통해 해외 고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건축학을 공부한 그의 딸 크리스티나를 통해 해외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달쿠오레의 제품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성복으로 판매되고 있는 달쿠오레 제품 역시, 맞춤 제품과 동일한 수준으로 외주가 아닌 자체 제작을 통해, 제품의 신뢰할 수 있는 품질관리를 실현해내고 있습니다.

2019년 3월 1일, 빌라에서는 달쿠오레의 새로운 패턴을 기반으로 첫 오더 페어를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T.02.3676.9002